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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중심 마케팅의 부상

by myview3218 2025. 6. 20.

우리끼리만 아는 브랜드가 뜬다!!! 
이번 글은 커뮤니티 중심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뮤니티 중심 마케팅의 부상
커뮤니티 중심 마케팅의 부상

 


“이건 그냥 제품이 아니야. 우리끼리만 아는 거지.”
“오픈채팅방에서 난리 난 브랜드 알아?”
“이건 인스타에선 몰라. 디코에 들어가야 진짜야.”

 

2025년, Z세대의 소비는 점점 더 ‘브랜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아무리 멋지고 유명해도,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그 가치는 반감됩니다.

이제 Z세대는 브랜드를 단독으로 소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브랜드를 공유하고, 해석하고, 추천하는 커뮤니티 안에서 소비합니다.

 

1. 커뮤니티 중심 소비는 왜 중요한가?


Z세대는 ‘혼자 소비’하지 않는다


Z세대는 정보와 감정, 취향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를 소비로 여깁니다.
그들은 브랜드를 살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먼저 합니다

 

“이거 어디서 봤더라? 우리 톡방에서도 말했었지.”

“디코에 이 브랜드 채널 있던데 평이 좋았어.”

“저 틱톡커가 추천해서 나도 써봤지.”

 

구매 전 리서치 → 커뮤니티 내 검증 → 소비 → 리뷰 공유


이런 흐름 속에서 브랜드는 ‘단독 결정’이 아니라 ‘공동 선택’이 됩니다.

 

2. Z세대가 커뮤니티에서 브랜드를 소비하는 이유


1) 내가 속한 집단의 추천이 가장 믿을 만하니까


친구, 오픈채팅 멤버, 디스코드 방 사람들, 좋아하는 블로거.
이들은 브랜드의 공식 광고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집니다.

 

“광고는 못 믿어도, 디코 친구 추천은 무조건 따라감.”

 

Z세대는 내가 소속된 커뮤니티에서 유효한 정보에
더 큰 신뢰를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소비 경험을 나눌 수 있어야 진짜다


“이거 샀는데 나만 그런 줄 알았어ㅋㅋ”

“다꾸방에서 이 브랜드 도장 찍히면 인정이지.”

“저 피드에서 봤던 옷, 나도 샀는데 느낌 완전 다르다.”

 

리뷰도, 실사용기도, 언박싱도 모두 커뮤니티 안에서 ‘즐기기 위한 소비 콘텐츠’입니다.
단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고 반응 받고 연결되는’ 경험을 즐기는 것이죠.

 

3) 브랜드가 아니라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의미가 생긴다


Z세대는 이제 브랜드보다 커뮤니티를 먼저 인식합니다.
즉, 이 브랜드가 어느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고 있는지,
누가 쓰는지를 먼저 보고 판단합니다.

 

“이거 북카페 오픈채팅 멤버들이 다 쓰는 거더라.”
“그 블로거가 쓴 노션 템플릿인데, 댓글 보니까 반응 엄청 좋던데?”

 

Z세대에게 브랜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맥락화될 때 더 강력해지는 자산입니다.

Z세대는 ‘혼자 소비’하지 않는다
Z세대는 ‘혼자 소비’하지 않는다

 

3. Z세대가 모이는 커뮤니티 플랫폼 BEST 4


2025년 기준, Z세대는 특정 공간에서 취향, 정보, 브랜드를 공유합니다.

 

1. 오픈채팅방

  • 주제별로 나뉜 수많은 소비 토론방
  • “문구덕후방”, “레시피 공유방”, “향수추천방” 등
  • 브랜드 마케터보다, ‘찐 사용자’의 목소리가 더 강력

 

2. 디스코드 (Discord)

  • 감성 다꾸, 노션 템플릿, 북클럽 등 세분화된 채널
  • 소규모 커뮤니티로 구성돼 깊은 피드백 교환 가능
  • 브랜드가 채널을 직접 운영하기도

 

3. 틱톡 댓글과 리플레이

  • 영상보다 댓글창이 더 흥미롭다는 말이 있을 정도
  • 같은 브랜드를 쓰는 사용자끼리 ‘짧은 커뮤니티’ 형성
  • “아 나도 이거 써봤는데 개좋음” 류의 바이럴이 폭발적

 

 4. 블로그 & 인스타그램 DM

  • 고정 팬층이 있는 블로거 → 댓글 & DM에서 활발한 커뮤니티
  • ‘소규모의 공감 집단’으로 전환되며 마케팅 퍼짐

4. 커뮤니티 중심 마케팅, 이렇게 하면 통한다!


1. 브랜드 팬 커뮤니티 만들기

  • 브랜드 공식 오픈채팅방 운영
  • 디스코드 서버에 ‘후기방, Q&A, 잡담방’ 등 개설
  • 참여자를 ‘팬’이 아닌 ‘함께 만드는 사람’으로 대우

 “우리 브랜드방에서 고객 아이디어로 신제품 나왔어요.”

 

2. 창업자 or 디자이너가 직접 소통

  • 단순 운영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얼굴’이 참여
  • 디자이너가 패턴 샘플 공유
  • 창업자가 직접 후기 피드백

 “브랜드보다 사람이 먼저 보일 때, 커뮤니티의 열기가 살아납니다.”

 

3. 팬이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구조 제공

  • 후기 공유자 대상 리워드 제공
  • ‘우리 제품으로 OOTD 만들기’ 챌린지 운영
  • 커뮤니티에서 만든 밈 콘텐츠 브랜드 계정에 공유

Z세대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동시에 ‘브랜드 콘텐츠 제작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5. 커뮤니티에서 탄생한 브랜드 성공 사례


[1] 노션 템플릿 브랜드 A

  • 창업자가 만든 디스코드 서버에 3천 명이 활동
  • 커뮤니티에서 요청한 기능을 반영해 매주 업데이트
  • 사용자 피드백 기반 템플릿 판매 → 월 1000만 원 수익

[2] 감성 문구 브랜드 B

  • ‘손글씨 교환방’ 오픈채팅에서 브랜드 자연 확산
  •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포장지 디자인 공유
  • 브랜드 인스타그램 피드의 60%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3] 향수 브랜드 C

  • 오픈채팅 ‘감정별 향수 추천방’에서 자연 유입
  •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향수 랭킹 투표를 브랜드가 피드에 반영
  • ‘우리가 뽑은 향수’로 제품 출시 → 품절 대란

브랜드는 혼자 크지 않는다 – 함께하는 커뮤니티의 시대

"내 브랜드는 우리가 함께 키운다!"


Z세대는 이제 브랜드를 혼자 탐색하고 소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신뢰하는 커뮤니티 안에서 브랜드를 검증하고, 공유하고, 소비합니다.
브랜드는 더 이상 스스로를 증명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검증되고 해석된 브랜드’만이 살아남습니다.

이 시대에 통하는 마케팅 공식은 단순합니다:

브랜드 중심 → 커뮤니티 중심으로
소비자 → 구성원으로
제품 → 경험으로

 

Z세대는 이렇게 말하죠.

“우리끼리 아는 게 진짜지. 거기서부터 시작이야.”